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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Amazing Grace

  • Admin
  • Jul 21, 2012
  • 1 min read

Amazing Grace

Amazing Grace

 Amazing Grace

지금으로부터

160여년 전인

1838~39

년.


지금의 미국 동부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러배마 주 일대에 살고 있던


체로키 인디언이 백인 이주민 국가 ‘미합중국’의


강제 이주령에 의해 고향에서

5

천리

(2000km)

떨어진


머나먼 오클라호마 주 허허벌판으로 쫓겨났습니다.


이들이 미국 기병대에 쫓겨 피눈물을 흘리며


떠난 사연을 미국사에서 ‘눈물의 길’


또는 ‘눈물의 행로’

(the Trail of Tears)

라고 하지요.


정확히 말하면 ‘눈물과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몸에 걸친 옷 정도밖에는 거의 갖고 갈 수 없었답니다.그야말로 맨몸으로 쫓겨난 거지요.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 걸어서

이동해야 했고, 추운 한겨울에도 맨바닥에 누워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체로키 인디언 강제이주로. 고향에서 5천리 너머 중부지방으로 쫓겨났다 

결국 추위와 굶주림, 질병으로 얼추

4,000명이 도중에 숨졌습니다.

이 피눈물과 죽음의 강제이주는 1839년 봄에 끝났습니다.이때 이들이 부른 노래가 Amazing Grace였습니다. 죽은 이들을 땅에 묻으며 이 노래의 영감을 빌려 그들의 명복을 빌었고 살아남은 이들의 힘을 북돋우기 위해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체로키어로 번역해 이들에게 전해 준 인물은 이들과 함께 살면서 강제이주에 끝까지반대해 법정투쟁까지 하며 이들을 도운 백인 선교사새뮤얼 워시스터(1798~1859)였습니다. 오늘날 체로키 인디언들은 이 노래를 거의 애국가처럼 부릅니다. 여기에는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지요. 말하자면 과거를 기억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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