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알게되는 것들
- Admin
- Sep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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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보면
알
게
되느니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
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
젊어서는
재력을
쌓느라고
건강을
해치고
,
늙어서는 재력을 허물어 건강을 지키려한다
.
재산이 많을수록 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
,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이 더욱 억울하다
.
재산이 많다 해도 죽으며 가져갈 방도는 없고
,
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서 안 썩을 도리는 없다
.
노인학 교수도 제 늙음은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고
,
호스피스 간병인도 제 죽음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
옆에 미인이 앉으면 노인이라도 좋아하나
,
옆에 노인이 앉으면 미인일수록 싫어한다
.
아파 보아야 건강의 가치을 알수 있고
,
늙어 보아야 시간의 가치를 알수 있다
.
권력이 너무 커서 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
,
재산이 너무 많아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덤벼든다
.
세도가 등등 할 때는 사돈에 팔촌도 다 모이지만
,
쇠락한 날이오면 측근에 모였던 형제마져 떠나간다
.
지나가 버린 세월을 정리하는 것도 소중하나
,
다가오는 세월을 관리하는 것은 더 소중하다
.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 황금 같이 여기지만
,
젊은이는 남은 시간을 강변의 돌 같이 여긴다
.
개방적이던 사람도 늙으면 폐쇄적이기 쉽고
,
진보적이던 사람도 늙으면 보수적이기 쉽다
.
거창한 무대일지라도 자기 출연시간은 얼마 안 되고
,
훌륭한 무대일수록 관람시간은 짧게 생각되게
마련이다
.
자식이 없는 사람은 자식 있는 것을 부러워하나
,
자식이 많은 사람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한다
.
자식 없는 노인은 노후가 쓸쓸하기 쉬우나
,
자식
많은
노인은
노후가
심난하기
쉽다
.
못
배우고
못난
자식도
효도하는
이가
많고
,
잘
배우고
잘난
자식도
불효하는
자가
많다
.
있는
부모가
병들면
자식들
관심이
모여들지만
,
없는
부모가
병들면
자식들
걱정만
모이게
된다
.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저녁부터
심난하다
.
제
철이
끝나가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게
들리고
,
앞날이
얼마
안
남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그마져
서글프다
.
육신이
피곤하면
쉴
자리부터
찾기
쉽고
,
인생살이
고단하면
설
자리도
찾기
어렵다
.
출세
영달에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
쉽고
,
축재
부귀에
골몰하면
허무감에
빠지기
쉽다
.
악한
사람은
큰
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
선한
사람은
작은
죄라도
지을까
걱정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