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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학술


워싱턴을 달군 뜻밖의 마태복음 25장 논쟁
글쓴이: 김응선(Thomas E. Kim)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올린날: 2026년 7월 8일 워싱턴 D.C.에서는 매일 정치적 공방이 벌어진다. 예산안과 세금, 의료보험과 이민정책을 둘러싼 논쟁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방의회에서는 이례적인 논쟁이 벌어졌다. 정치적 쟁점이 아니라 성경 해석이 논쟁의 중심에 선 것이다. 논쟁의 무대는 국회의사당(Capitol Hill), 논쟁의 본문은 마태복음 25장 31-46절이다. 이 본문에서 예수는 최후의 심판을 말씀하시며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으며,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다."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오랫동안 이 말씀은 가난한 사람을 돌보고, 병든 이를 찾으며, 낯선 이를 환대하라는 그리스도인의 대표적 실천 윤리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에서는 또
Jul 136 min read


예수님은 빌라도와 헬라어로 대화했을까요?
빌라도와의 대화 빌라도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결정한 날 예수님은 빌라도와 대화를 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빌라도가 묻자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와 어떤 언어로 대화했을까요? 헬라어, 히브리어, 아람어 중 하나일 것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제국의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재위 AD 14~37년) 시기인 AD 26년부터 36년까지 약 10년간 유대의 5대 총독으로 재임했습니다 역사학자 요세푸스와 신약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그의 재임 기간은 다음과 같은 역사적 특징을 가집니다 당시 유대 총독의 임기가 대략 3년 정도였던 것에 비해 10년이라는 유례없이 긴 시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가 예수님에게 사형을 언도한 것은 유대 총독으로 재임한지 약 5년차(AD 30년 기준)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활동과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및 십자가형 사건 모두 빌라도의 총독 재임 기간 중에 일어났으니 빌라도
Jul 82 min read


정의·민족의 전쟁… 평화의 길은 ‘예수 정신’에 있다
정의를 빙자한 폭력은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 아니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1962년 여름 성지순례를 떠났다. 현지엔 우리나라 영사관이 없었고 국제적 분규도 계속되는 중동 지역이어서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래도 요르단 왕국과 이스라엘 지역 성지를 찾아 여러 날을 둘러보았다. 여정을 끝내고 돌아오면서 나는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는 공산주의는 100년을 가기 어려워도 이 지역 종교 분규와 전쟁은 300년은 더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또 하나는 이 지역에 기독교가 거의 없으므로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성지도 존재하지 않겠다는 결론이었다. 그다음부터 나는 ‘예수님의 고향에 다녀왔다’는 개념으로 대신하고 있다. 본래 기독교는 공간적인 자연 신앙이 아니다. 시간과 역사적인 신앙이다. 예수는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요 4:21)고 가르쳤다. 다른 종교들은 성지를 중요시하는 공간신앙을 견지하
May 233 min read


전쟁의 다른 이름 ‘기후재앙’
전쟁 발발 2주간 탄소 560만톤 배출, 대기·토양·해양 오염도 심각 피조물의 고통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불의한 구조에 함께 저항해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침공한 지 40일을 향해간다. ‘임박한 위협’(imminent threat)이라는 명분 아래 수행된 대(對) 이란 군사 작전인―‘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는 신속하고 강력했다. 미군은 AI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공습 첫날 알리 하메네이 암살을 시도하는 동시에 이란 전역 1,000여 곳을 타격했다. 이란 수뇌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희생자가 민간인이었으며, 이 가운데 17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국제 사회는 예기치 못한 참사에 분노하면서도, 무고한 사상자들보다는 미군의 첨단 군사 장비와 방어 시스템에 더 관심을 보였다. 각국은 에너지 안보와 경제 안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고공행진 하는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의 연쇄적 붕괴가 세계 경제에 심
Apr 73 min read


엄청나게 크고 잎이 무성한 나무
현대에는 잎사귀가 무성하고 매우 큰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같은 환난의 거센 바람이 불어오자 많은 잎사귀가 떨어졌습니다 벌거벗은 나무가 되었습니다 떨어진 잎사귀는 반역하는 자들을 상징합니다 포도나무가 많은 포도원에 불이 나서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시진핑과 이방 종교들(이슬람, 힌두교, 불교)은 교회에 방화하고 신자들을 박해합니다 하나님을 반대하고 증오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하려고 공모하는 외부 단체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내부에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깨닫고 돌아오도록 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랫동안 그들을 지켜보셨고 그들의 계획도 알고 계십니다 2. 아름답고 푸른 초원 푸른 벼로 무성했던 어떤 논은 병충해로 죽어 갔습니다 교회 내부에도 잡초처럼 적이 잠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나 자라고 존재하도록 허용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며 실제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파괴합니다 교회
Apr 12 min read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진 이후 기록된 최초의 순교자
스데반은 예루살렘 교회가 세워진 이후 기록된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그는 사도행전 7장에서 무려 52절에 이르는 긴 설교를 하며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데반의 유대교의 문제를 지적한 핵심은 마지막 3구절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행 7:51–53) 이 말씀을 들은 공의회와 대제사장들은 마음에 찔렸지만 회개하지 않았고 이를 갈며 분노했습니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이 열리고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고, 그들은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때 증인들이 옷을 벗어 한 청년 사울
Mar 102 min read


중동전쟁
지금 일어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곡과 마곡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또는 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둘 다 아닙니다 성경의 예언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공식적으로 그동안 4번의 중동전쟁이 있었습니다 1. 5차 중동전쟁 1차 중동전쟁 (1948년)의 아랍 연합군은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5개국이 참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독립을 반대하여 일어났습니다 2차 중동전쟁 (1956년) 수에즈 운하를 둘러싸고 이집트와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 사이에 일어난 전쟁입니다 3차 중동전쟁 (1967년)은 6일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이 참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가 무차별 테러 공격을 자행했고 동예루살렘을 수복했습니다 4차 중동전쟁 (1973년)은 이집트와 시리아가 참전했습니다 6일 전쟁에서 수모를 당했던 이집트와 시리아가 욤키푸르의 날에
Mar 81 min read


구레네 사람 “시몬”
구레네 사람 시몬. 구레네 사람 시몬 (마가복음 15:21-24)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Dec 14, 20252 min read


지구를 설계한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
“참으로 놀랍습니다“ 1). 지구의 크기 : 지구는 그저 우연하게 생겨난 땅덩어리가 아니고 매우 정밀하게 설계된 것임을 나타내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지구의 크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부동산에 한이 맺혀서. 지구가 큼직해져서 부동산이 넓어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큰일 날 일입니다. 지구가 지금보다 10%만 더 커지면. 중력이 너무 커져서 그 결과…
Jul 27, 20244 min read


예수는 정말로 역사적 실존 인물인가
렘브란트(1606~1669)가 그린 ‘설교하는 그리스도’. 렘브란트는 사실적 예수를 표현하기 위해 당시 자신이 만난 유대인들을 작품의 모델로 삼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일보DB 예수는 정말로 역사적 실존 인물인가 A: 비평가들은 예수에 대한 기록이 성경 이외의 문헌에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역사적 실존인물이라는 것 자체를 의문시한다. 나아가 나사렛 예수가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 실존했었다고 해도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아들’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Dec 16, 20233 min read


예수가 행한 수많은 기적… 메시아를 확증하는 표적
예수 그리스도가 공생애 기간 중 행한 대표적인 기적 중 하나로 꼽히는 나사로의 부활 사건을 묘사한 성화. 국민일보DB 예수가 행한 수많은 기적… 메시아를 확증하는 표적 A: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즈 기번은 ‘로마제국쇠망사’에서 기독교가 로마시대에 급성장한 이유로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언급했다. 그런데 기독교에만 기적이 있을까. 영국의 무신론 철학자인 버트란드 러셀은 다른 종교들에 기적적인 사례들이 있다면 ‘기적은…
May 31, 20234 min read


우크라이나와 ‘지붕 위의 바이올린’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의 포스터. 사진 출처, IMDb. 우크라이나와 ‘지붕 위의 바이올린’ 글쓴이: 김영일 교수(전 협성대학교 대학원장, 현 버클리 신학대학원 방문교수)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의 배경과 줄거리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05년경 현 우크라이나의 작은 유대인 마을인 아나테브카(Anatevka)에 살던 테비예(Tevye) 가족의…
Jan 19, 2023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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